<STB상생방송-증산도도전 > 차경석을 만나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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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:180:18장말씀 

기도를 하지않는 사람은, 설사 그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람이 말을 잘들어 입도하고 신앙을 한다 해도, 깨지기가 쉽다. 경우에 따라서는 형형색색의 저항하는 복마가 들기 때문이다. 상제님도 세계에 완전히 못 들어가도, 복마가 발동한다. 이 우주는 신도로 충만해 있지만, 동시에 마도도 꽉 차있다. 도고십장道高十丈이면 마고십장魔高十丈이다. 도가 십 장 높으면，마도 십장이 높다. 또 도고백장이면，마고백장 이다. 도고천층이면, 마고천층이고. 그게 선천 상극의 이법이다. 따라서 도를 닦으면 닦을수록, 더욱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고，기도를 해서 마장魔障을 쳐버려야 한다.

 

지극한 정성을 들여야 도목이 잘 뻗는다.기도를 해야만 그 기운이 사무쳐서, 도를 받는 사람들이 그 도심을 받고 그 사람이 잘 큰다. 사람은 우주의 열매요 우주의 조화덩어리이다. 도를 받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도목볼초이다. 이 우주도의 생명 나무. 

한 인간이 진리를 깨쳐, 그 도맥이 뻗어가는게 나무가 변화하는 과정과 똑같다. 나무 뿌리가 건강하게 잘 뻗어내려야 거기서 싹이 싱싱하게 터 올라 줄기도 건강하게 뻗는다. 그래야 이파리，꽃이 활짝 펴고 거기서 건강한 열매를 맺는다. 

만일 뿌리가 병들면 모든게 불가능하다. 싹도 힘있게 터칠 수 없고，싹이 안 터지니 줄기를 뻗거나 이파리를 낼래야 제대로 될 수 없다. 상제님 도맥을 뻗는 것도 그렇다.

 

사람이 이 우주의 도목이다. 상제님 도맥이 뻗어 나가는데도 우주의 창조원리, 변화이법인 생장염장이 적용된다. 지구 일년을 보면，초목이 겨울에 이파리 다 떨구고 잠들어 있는 것 같다가도, 봄이 되면 땅에서 물기가 올라와 싹이튼다. 그러다 불과 며칠 사이에 불길 번지는 것처럼 이파리가 나온다. 그리고 아주 싱싱하게 뻗어서, 오뉴월 되면 온 하늘을 덮어버린다. 

그런데 초목의 생장염장보다 더 정확하고 엄밀한게, 도목인 인간을 통해 상제님 도맥이 뻗어 나가는 과정이다. 그 뿌리， 줄기, 이파리，꽃 피고 열매 맺는 게 초목의 생장염장보다 더 실감난다. 예를 들어 누구에게 도를 전할 때，그를 만나기 전에 21일 기도를 해 보라. 그리고 기도하면서，주문 읽으면서 만나 보라. 교리 얘기를 해보면，때로 사상적으로 받아들이기도 어렵고，반항을 하기도 한다. 그런데 지극하게 기도하고 정성을 들이면, 결국 받아들인다. 어떤 사람은 그 게 한 달 걸리는 사람이 있다. 또 어떤 사람은 집중적으로 교육해서 보름만에 되는 경우도 있고, 어떤 사람은 석달도 걸리고，어떤 사람은 일년씩 걸리기도 한다. 때로는 3, 4, 5년 걸리는 경우도 있다. 그런데 처음 한 사람에게 도를 전해서, 그 사람이 뿌리내리는 과정을 보면, 물론 얼마나 물을 잘 주고 영양분을 공급하여 잘 가꾸었느냐하는 데서 그게 결정되는 것이지만, 모든 게 나로 말미암는다. 내가 첫 발자국을 뗄 때，얼마나 그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고 만나 느냐 하는 것에 좌우된다. 육임조직의 성공은 사람의 공력에 달려있다. 

-안경전 종도사님 말씀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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